아모레 후계자 서민정, 전략실 핵심부서 배치···‘경영 승계’ 속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서민정 씨가 그룹전략실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2년 전 회사에 입사해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시작, 주요 핵심 부서를 돌고 있다. 그룹전략실은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을 리드하는 부서인 만큼 2대 주주인 서 씨의 승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그의 어깨는 무겁다. 아모레퍼시픽은 각종 악재가 연달아 터지며 수 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난해는 코로나 변수까지 등장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