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베트남 석탄발전 투자···반대론 넘어설 수 있을까
한국전력이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석탄화력발전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해외석탄발전사업의 수익성과 환경문제에 관한 국내·외의 비판이 커지고 있고, 최근 국회에서 해외석탄발전 투자 금지법안까지 발의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25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김성환·우원식·민형배·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말 해외석탄발전투자 금지법 4법(한국전력공사법·한국수출입은행법·한국산업은행법·무역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