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의 첫 특별사면, 올해 물 건너간 까닭
문재인정부의 첫 특별사면으로 점쳐졌던 12월25일 ‘성탄절 사면’이 물 건너간 모양새다. 사면심사위원회 구성이 아직 준비되지 않은 점은 물론, 대상자 선정 과정에도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법무부가 언급했기 때문이다. 성탄절 사면의 불발 가능성이 높은 건 지난달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때 박상기 법무부 장관 발언을 통해 알 수 있다. 박상기 장관은 “시기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대상자 선정에도 상당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의원들의 성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