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오너 2세' 앉히는 패션가···세대교체 뒤 공통 과제는
국내 패션업계 사이에서 세대교체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오너 2세들의 경영 능력이 본격 시험대에 오른 모양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 침체에 따른 불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속 실적 반등을 일으켜야 한다는 공통 과제를 떠안게 되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업계는 최근 오너가(家) 자녀들을 앞세운 경영 구도 강화를 위해 세대교체 단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장남인 최준호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