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막다른길’···소비절벽 우려 속 ‘쇼핑축제’ 개막
정부 주도의 대규모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29일부터 열린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쌍용차·르노삼성 등 대기업은 물론 유통·제조업체 등 총 246개 업체 5만9000여 매장이 참여, 할인율과 품목이 커지고 다양해졌다. 소비심리가 석 달 만에 내림세로 전환된 가운데, 지난해보다 판이 커진 쇼핑행사가 내수지표를 끌어올릴 정부의 히든카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에 개막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지난해 세일행사 성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