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스토리뉴스 #더]의사는 '적자·폐업', 환자는 '오픈런·초치기'···이상한 소아과
'여보세요? 여보세요? 배가 아파요. 배 아프고 열이 나면 어떡할까요? 어느 어느 병원에 가야 할까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나는 의사요 배 아프고 열이 나면 빨리 오세요. 여기는 소아과 병원입니다.♪' 어린 시절 많이 불렀던 동요 '병원놀이'에는 아프면 소아과(소아청소년과)로 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런데 동요에도 등장하는 이 소아과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2017년부터 5년 동안 662곳의 소아과가 문을 닫았다. 2020년부터는 문을 연 곳보다 닫은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