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유한양행 '회장·부회장' 신설···'직급상승' 길 열었다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겠다는 고(故) 유일한 창업주의 기념 이념에 따라 따로 회장직을 두지 않았던 유한양행이 회장·부회장 직급을 신설키로 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회사 규모를 키우고 있고 고위직 인력들도 늘고 있어 직급 체계에 변화를 주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1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오는 3월 15일 개최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직위 신설 및 수정 등을 포함한 정관 변경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