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위 빗겨간 檢 기소에 삼성 충격···이재용 현장경영 발 묶일 판
삼성의 합병·승계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불기속 기소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이하 수사심의위)가 ‘수사중단 및 불기소’ 권고를 낸지 68일 만에 나온 결정이다. 삼성은 이날 별도 입장은 내지 않고 대응책 마련에 돌입했다. 올 초 중단된 ‘국정농단’ 관련 파기환송심 재판에 이어 승계·합병 재판까지 추가돼 다소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앞으로 법정에서 마라톤 공방이 예상되는 만큼 재판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