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치솟는 해상운임, 누군가는 웃고 누군가는 울고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SCFI)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달 들어 SCFI가 3000선을 돌파하며 연일 급등세를 보여서다. 그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정점을 찍었던 해상 운임이 재현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해상 주요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SCFI는 지난 7일 기준 3184.87(p) 포인트를 기록했다. SCFI는 지난 4월부터 9주 연속 상승해 최근 두 달 새 80% 이상 급등했다. SCFI가 3000선을 넘은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