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교사가 손으로 숙제 안한 학생 등 때리면 인격권 침해”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사가 학생의 신체를 손으로 때릴 경우, 학생의 인권을 침해한 것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에 따르면 "A 여자중학교에 다니는 B양은 올해 3월부터 5월 사이에 숙제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교사로부터 등을 맞거나 수업 시간에 교실 뒤편에 서서 수업을 들었다"며 이는 인권침해라며 낸 진정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인권위는 A 중학교에 B양을 때린 교사를 경고하는 한편, 인권 교육을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