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 전 국회부의장, 숙환으로 별세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이 17일 밤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고인은 최근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영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문리대 외교학과를 나와 중앙일보 기자,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을 거쳐 1981년 제11대 민주한국당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2·14·15·16·18대 6선 의원으로 활동했고, 16대 국회에서 국회부의장을 했다. 1992년 대선에서는 민주당에서 김대중 후보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김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