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매달고 시속 80km로 달린 운전자 “고의 아냐···안타깝다”
강아지를 트렁크에 매달고 시속 80㎞로 달리는 영상이 SNS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5일 전북 순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50분 순창군 적성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A(50)씨의 차량 트렁크에 강아지 한 마리가 매달려 끌려가는 것을 한 운전자가 블랙박스 영상으로 촬영, 이를 SNS에 올렸다. 이에 영상 속 운전자이자 견주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의가 아닌 사고라고 주장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전북 순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