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7% 넘은 주담대···정점이 안보인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연 7%를 돌파했다. 주담대가 이렇게까지 치솟은 것은 2009년 이후 13년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데 이어 내달에도 같은 수준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우리나라 역시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연내 주담대 금리가 10%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