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준공 연기···중대재해법 여파
한국수력원자력이 울산시 울주군에 건설 중인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 5·6호기의 준공을 각각 1년과 9개월씩 연기하기로 했다. 내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사업 일정을 조정한 것이다. 한수원은 이런 내용의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계획 변경인가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냈다고 24일 밝혔다. 신고리 5호기의 준공 일정은 당초 2023년 3월 31일에서 2024년 3월 31일로, 6호기는 2024년 6월 30일에서 2025년 3월 31일로 각각 연장했다. 1월 말 기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