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 59.5%, 중단 40.5%
신고리5·6호기공론화위원회는 20일 공론조사 결과 ‘건설재개’로 결론이 났다고 발표했다.
김지형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부권고안을 공개하며 “조사 결과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3.6%를 넘어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초 대선 때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정부가 이미 1조6000억 원을 투입해 5·6호기의 종합공정률이 29.5%(시공 11.3%)에 달하자 약 석 달간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건설 여부를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공론화위의 ‘건설재개’ 결정을 24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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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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