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기업 내부거래 비중 183조···공정위 “일감 개방 기업에 인센티브 부여”(종합)
국내 대기업의 내부거래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너 2세의 지분이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업종에 대해 자율적 일감 나누기 확산에 나설 전망이다. 또 일감 개방에 적극적인 기업에 한해 인센티브 부여 등 동반성장협약평가 제도도 살피겠다는 복안이다. 16일 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을 발표했다. 공정위 자료에 따르면 총수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