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한화생명 대출 이자 12%대···당국 자제 요청에도 상승하는 보험사 금리

한화생명 무증빙형 신용대출 금리가 올해 1월 12%대를 기록해 보험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직전 달보다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현재 한화생명 뿐 아니라 보험사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상생 차원에서 대출금리 인하를 독려하고 있지만 이를 역행하고 있는 셈이다. 3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보험사 11곳의 신용대출 무증빙형 평균금리는 10.07%로 전월보다 0.21%포인트 상승했다. 과한 예

보험

보험·카드사 신용대출 금리 고공행진···10% 중후반 넘어

카드사·캐피탈사·보험사 등 2금융권 신용대출 금리가 10% 중후반을 기록했다. 정책금리가 연이어 오르면서 조달 비용이 덩달아 상승한 카드·캐피탈사는 신용점수 900점 이상인 경우에도 신용대출 금리가 최고 18.30%(메리츠캐피탈)까지 치솟았다. 보험사 신용대출 평균 금리 역시 최대 12.98%에서 최소 7.96%까지 올랐다. 이에 더해 올해 경제 불안정 전망으로 인한 금융사의 대출 규모 축소가 이어지면서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대부업체와 비슷해

은행

인터넷뱅크, 신용대출 이자 10% 육박···잃어버린 ‘경쟁력’

인터넷전문은행 신용대출 금리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기준 금리가 오른데다 중금리대출이 늘어난 영향인데, 2금융인 저축은행의 중금리대출 상품의 금리와 비슷해진 상황이다. ‘낮은 금리’를 내세웠던 인터넷은행의 경쟁력이 희미해졌다는 평가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카카오뱅크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9.79%, 케이뱅크는 5.71%이다. 토스뱅크는 정식 영업 이후 9일만에 대출이 중단되면서 12월 집계엔 포함되지 않았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10월 가계 신용대출 금리 4.62%···주택담보대출은 2년 11개월 내 최고

10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 신용대출 금리가 4.62%까지 올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가계 대출금리 중 일반신용대출은 전월보다 0.47%포인트 오른 4.62%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은 3.26%로 전월보다 0.25%포인트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전체 대출평균 금리는 전월대비 0.11%포인트 상승한 3.07%를 기록했다. 송재창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10월 중 가계의 일반신용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