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중 한국 증시 초강세···이유는 ‘원高’
코스피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그야말로 ‘펄펄’ 날고 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실물 경제가 바닥을 찍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전문가들은 시중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달러 약세로 외국인 자금이 신흥국으로 밀려들면서 시장이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이달 들어 한국 증시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끈 1등 공신은 단연 외국인 투자자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