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삼성전기·LG이노텍, 나란히 '실적회복'···1분기는 희비 엇갈려(종합2)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지난해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방산업의 수요 둔화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4분기는 각각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카메라 모듈 공급이 늘면서 양사 모두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 '성적표'는 엇갈릴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AI(인공지능)와 전기차 시장의 수요 회복으로 영업이익이 반등할 것으로 분석됐으나 LG이노텍은 아이폰15 시리즈의 부진으로 역성장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