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선진국 “금융위기 아픔은 잊었다”
금융위기 이후 미국·유럽 등 금융강국들은 재도약 기지개를 켜고 있다. 금융위기의 진원지였던 미국은 금융구조조정이 완성단계에 이르면서 시장 지배력을 키우고 있다. 유럽은 부실한 금융구조조정과 과도한 부채가 발목을 잡고 있기는 하지만 실물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추스르고 있다. 중국, 일본 등은 과도한 정부부채로 불안한 상태지만 유럽과 마찬가지로 실물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 위안이다. 반면 브라질, 터키 등 신흥국들은 성장률 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