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 존중 위한 인권 보호강화...친족 학대 88.3%
서울시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노인보호전문기관 2곳(서울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서울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 지난해 노인 학대 신고접수 건수가 1,470건이라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노인 학대로 최종 확인된 사례는 440건이다. 학대행위자는 45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아들이 202명(44.5%)으로 가장 많았으며 배우자 112명(24.7%), 딸 54명(11.9%) 순으로 가족 간 갈등으로 비롯된 친족에 의한 학대 사례가 무려 88.3%를 차지했다. 지난 3년 간 정서적 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