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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주총]조원태 회장, KCGI에 '3전 3승'···한진칼 경영권 분쟁 '완전 종식'(종합)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의 공격을 또 다시 막아냈다. 그룹 경영권을 놓고 조 회장과 KCGI가 맞대결을 펼친 것은 2019년부터다. 양 측은 올해까지 총 3차례의 표대결을 벌였고, 조 회장 측이 모두 압승했다. 업계에서는 KCGI의 이번 주주제안이 '엑시트'(투자금 회수) 명분 찾기인 만큼, 패배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한진칼은 23일 오전 제9기 서울 중구 한진칼 본사에서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