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가 지속··· 엥겔지수도 최저 수준까지 ↓
지난해 실료품물가 상승률이 역대 최저 수준까지 하락하는 등 디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계 소비지출 중 식료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엥겔지수도 바닥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7일 통계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명목소비지출 255만1057원 가운데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은 35만1183원인 것으로 집계돼 엥겔지수는 13.77%에 달했다.이는 지난 2003년 통계청이 가계동향조사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