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해운
대한항공 '파리→인천' 여객기, 기체 결함에 16시간 지연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으로 오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현지시간 9일 오후 9시 파리 샤를드골공항을 떠나 이날 오후 3시 4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902편(B747-8i)이 이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화물칸 출입문(카고 도어)을 닫던 중 결함 발생이 확인됐다. 점검 결과 정비에 긴 시간이 소요돼 출발이 약 16시간 늦어질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기에 탄 채 4시간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