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포스코이앤씨, 여의도한양 수주전에서 얻은 것과 잃은 것
포스코이앤씨가 '여의도 황금알' 한양아파트 시공권 획득에 실패했지만 도시정비 강자 현대건설을 상대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는 분석이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3일 오후 여의도 한양아파트 토지 등 소유자 전체 회의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했다. 전체 소유주 587명 중 93%에 달하는 54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각각 314표와 231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