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그룹 내부거래 실태│오뚜기]지배구조 개편 속도···오뚜기라면 마지막 과제
오뚜기그룹이 지배구조 개선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영준 회장 체제로 돌입한 이후 2017년부터 관계사들을 자회사로 편입하거나 흡수합병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다.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이자 내부거래 비중 100%에 달하는 오뚜기라면이 마지막 과제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오뚜기는 총 20개의 국내외 계열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연결 대상 법인은 오뚜기를 비롯해 식품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국내 법인 10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