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옥계면서 산불, 마을 인근까지 번져···현재 소강상태
강릉 옥계면서 산불이 크게 났다. 9일 오전 건조특보와 강한 바람 속에 발화해 산림을 태운 강릉 옥계면 산계리 산불이 10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8분쯤 강릉시 옥계면 한 야산에서 시작된 불이 강풍을 타고 마을 인근까지 번졌다. 불이 나자 진화 헬기 16대와 소방대원, 공무원 등 천여 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강풍에 불이 산발적으로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불은 오후 8시 현재 소강상태다. 현재 큰 불길은 잡았으나 옥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