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업체 금품수수 전 산은캐피탈 간부 구속
원전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전 산은캐피탈 투자실장이 구속됐다. 원전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방범찰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24일 원전업체로부터 청탁을 받고 3억여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최모(49) 전 산은캐피탈 투자실장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산은캐피탈은 2010년 8월 한국정책금융공사와 JKL파트너스, 군인공제회 등과 사모투자펀드를 조성해 한국정수공업에 642억원의 정책자금을 투자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 전 실장은 작년 5월 원전 수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