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이용률 상승에 3년만에 최고 실적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이 1조3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 이용률이 크게 뛰면서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냈다. 18일 한수원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8% 증가한 1조31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1조3972억원) 이후 최고 실적이다. 한수원의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원전 이용률이 지난해 75.3%로, 전년의 70.6%보다 4.7%포인트 상승한 덕분이다. 원전 이용률은 2014~2015년 85%대였으나,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