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해체 놓고 한국전력 집안싸움 가열
문재인 대통령이 원자력해체연구소(원해연) 설립을 동남권 지역에 한정하면서 동남권에 위치한 공공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기술이 주축 후보로 부상했다. 한국전력공사 자회사들이 원전 해체 시장 선점을 위해 집안싸움을 벌이게 된 것이다. 원전 해체작업과 관련된 공공기관은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KPS,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있다. 아직 정부는 원해연 설립 위치와 구성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아 원전해체 사업이 어떤 방식으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