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제약바이오 이사회 부결률 0.6%···있으나 마나 한 사외이사들
지난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이사·위원회에서 회의에 부친 안건 총 502건 중 부결된 안건은 단 3건에 그쳤다. 유한양행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에서는 모든 이사회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경영진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하는 사외이사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상위 20개 제약바이오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이들 기업은 지난해 평균 13건의 이사회와 이사회 내 위원회를 열었다. 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