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급락·정제마진 하락'에 에쓰오일, 3Q 영업익 '3분의 1' 뚝
에쓰오일(S-OIL)이 국제 유가급락과 정제마진 하락 여파로 전분기 대비 3분의 1토막 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재고평가손실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고환율까지 겹치면서 달러 결제에 따른 외화부채가 증가한 결과다. 겨울철 진입에 따른 기름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지만, 경기 둔화와 높은 인플레로 오히려 석유 수요가 줄어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4분기 전망도 암울하다. 에쓰오일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11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