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카카오페이 협업··· 소액주주 의결권 행사 돕는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카카오페이와 협업해 개인 주주에게 주주총회 정보를 카카오톡 메신저로 안내하고 곧바로 K-VOTE 시스템에 접속해 의결권 행사까지 가능하도록 연동한 전자고지서비스를 9일부터 본격 개시한다. 9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예탁결제원이 개최한 브리핑에서 이재철 의결권서비스부 부장은 “지난 2017년 정부가 주총 투명성 강화를 위해 섀도보팅 제도를 폐지한 이후 대다수 상장법인들은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