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친형’ 이상득, 두번째 검찰 조사서 불법자금 수수 일부 인정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이 두 번째 검찰 조사에서 불법 자금수수 사실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 관계자는 전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에 출석해 약 14시간 동안 조사 받은 이 전 의원의 진술 내용과 관련해 “불법자금 수수 사실을 전부 부인하는 입장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1억원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로 지난 1월 26일 받았다. 당시 혐의를 부인한다는 입장만 밝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