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신설동 시대’ 마감···창업주 애정 깃든 사옥 판다
대상이 임대홍 창업주와 임창욱 명예회장의 ‘애정’이 깃든 사옥을 매각하면서 47년 역사의 신설동 시대를 마감한다. 새로 둥지를 틀 곳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여러 곳에 나눠진 부서들을 한데 모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을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상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본사와 별관, 상봉동 사옥 등을 에스티에스개발 주식회사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규모는 1450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