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일반
"고금리 지속 여파"···임의경매 신청, 11년만에 최대치 기록
지속되는 고금리 속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가는 주택이 올해에 들어서면서 급증하고 있는 모습이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던 2020년 전후에 소위 '영끌족'들이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아파트 등을 샀지만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고금리를 버티지 못하면서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이란 게 업계 평가다. 9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 집합건물의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전월(391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