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금 100만원 육박···교육부, 입학금 폐지 법제화 방안 추진
100만원에 달하는 대학 입학금에 대해 정부가 칼을 들었다. 입학금은 수업료와 합쳐 회계처리를 하는 데다가 산정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수입과 지출 모두 투명하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다. 교육부는 30일 입학(업무) 실비를 산출하고 적절한 유예 기간을 둔 후 입학금 폐지를 법제화 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학 업무에 꼭 필요한 비용을 계산하면 각 학교가 실비 수준으로 입학금을 낮출 수 있다는데 방점을 둔 것이다. 입학금은 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