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지역 소비자물가지수에 자가주거비 반영···한은 “국내, 측정 어려워 검토 필요”
오는 2026년 유로지역 소비자물가지수(HICP)에 자가주거비 반영이 결정되면서 우리나라도 이를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은은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자가주거비의 정확한 측정이 어렵고 주택가격 등락에 따른 소비자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7월 통화정책전략 점검 회의에서 최근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자가주거비를 소비자물가지수에 반영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