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롯데건설, 대규모 자금 조달...유동성 확보 박차
롯데건설이 7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계열사인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의 자금보충약정으로 단기 유동성 위험은 완화될 전망이나, 영업현금흐름 악화와 부채비율 상승 등으로 근본적 재무구조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는 진단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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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대규모 자금 조달...유동성 확보 박차
롯데건설이 7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계열사인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의 자금보충약정으로 단기 유동성 위험은 완화될 전망이나, 영업현금흐름 악화와 부채비율 상승 등으로 근본적 재무구조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는 진단이 이어진다.
종목
[특징주]두산, SK실트론 인수금 마련 소식에 주가 5%대 급등
두산이 두산로보틱스 지분 1170만주를 담보로 9477억원 규모의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체결하며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이에 따라 두산로보틱스 지분율은 68%에서 50.06%로 하락했다. 해당 자금은 SK실트론 인수 및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될 예정으로, 두산 주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일반
STO 제도화 법안 정무위 통과···금투협 "혁신기업 자금조달 기폭제 기대"
토큰 증권(STO) 제도화 관련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를 통해 혁신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이 다변화되고, 부동산 등 비정형 자산의 유동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업계는 새로운 투자 수단과 자금조달 창구 마련에 의미를 두고 있다.
제약·바이오
자사주 EB, 새로운 자금조달 실험···휴온스그룹 승부수
휴온스그룹은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교환대상으로 한 교환사채(EB)를 발행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 조달된 자금은 과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 및 종속회사 증자,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인수 등에 투입된다. 최근 금융당국의 자사주 활용 규제 강화 기조와 달리, 휴온스는 현금 부족 및 단기차입금 상환 부담 속에서 자사주 EB 발행을 새로운 자금 조달 방안으로 선택했다.
패션·뷰티
태광, 애경산업 인수 '9부 능선'···자금조달·지배구조 과제
태광산업이 애경산업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며 K-뷰티 신사업 진출에 나섰다. 자사주 담보 EB 발행 연기와 티투프라이빗에쿼티의 지배구조 논란 등 자금조달 및 투명성 문제가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태광은 사업구조 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전략 목표로 삼았다.
증권일반
9월 기업 자금조달 47% 급증···회사채·CP·단기사채 발행 동반 증가
9월 기업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전월 대비 47% 급증했다. 회사채, 기업어음(CP), 단기사채 모두 발행이 크게 늘었으며, 특히 차환 목적이 주류이나 운영자금 조달 역시 전월보다 확대됐다. 우량등급 채권과 중기물 발행도 동반 증가했다.
은행
우리은행, SK이노 자회사 선순위 인수금융 2.6조원 주선 완료
우리은행이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나래에너지서비스와 여주에너지서비스의 신규 투자 유치에 필요한 3조원 중 2조6000억원의 인수금융을 대표 주선기관으로서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이번 거래는 2025년 기준 최대 규모 인수금융으로, 에너지 인프라에 민간 자본을 연결하고 장기·한도대출 이중 구조로 금융 안정성과 유연성을 높였다. SK그룹 사업 재편 속 우리은행은 IB그룹 역량과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대형 복합 금융 거래를 선도했다.
증권일반
3분기 단기사채 자금조달 규모 290.2조원···전년比 23.7% 증가
2023년 3분기 국내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290조2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이 중 A1등급이 93.8%를 차지하며, 대부분의 발행은 만기 3개월 이하로 집중됐다. 증권사, 유동화회사, 카드·캐피탈 등에서 발행이 활발했다.
증권·자산운용사
무디스, 한국투자증권 신용등급 'Baa3'로 하향
무디스가 한국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이는 경쟁사 대비 높은 고위험자산 비중과 위험선호 성향, 발행어음 만기 구조 불안, 조달 여건 악화 등을 반영한 결과다. 향후 위험선호비율 개선 및 자금구조 안정 시 등급 상향 가능성도 언급됐다.
에너지·화학
내년 마무리 '샤힌 프로젝트', 차입금 폭증·재무부담 확대
에쓰오일이 사우디 아람코의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울산 최대규모 석유화학 설비 투자 '샤힌 프로젝트'에 대규모 자금 투입을 지속하고 있다. 순차입금 증가와 현금창출력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년 완공 목표로 투자를 강행하는 가운데, 아람코가 매입채무 상환 유예 등 간접 지원에 나서며 유동성 확보에 힘쓰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