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15년 만에 김치본드 발행한 현대카드···조달 다각화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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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김치본드 발행한 현대카드···조달 다각화 안간힘

등록 2026.01.19 09:47

김명재

  기자

총 2000만 달러 규모···공모 방식 1년물2011년 이후 첫 공모채, 업계 주목

사진=현대카드 제공사진=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가 국내 발행 외화 표시 채권인 '김치본드'를 15년 만에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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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현대카드, 15년 만에 김치본드 발행

2000만 달러 규모, 1년 만기 공모 방식

국내 기업 공모 김치본드 발행 재개

배경은

김치본드, 국내외 기업이 한국 시장에서 발행하는 외화 표시 채권

2011년 이후 투자 제한으로 발행 중단

2023년 원화 환전 목적 김치본드 규제 완화

숫자 읽기

발행 규모 2000만 달러(약 294억원)

금리 SOFR+60bp로 결정

15년 만의 발행 재개

어떤 의미

자금 조달 채널 다각화 가능

외환시장 안정화에 기여 기대

여신전문금융사 조달 수단 다양화 필요성 부각

핵심 코멘트

현대카드 "안정적 유동성 확보 위해 선제적 발행"

한국은행, 김치본드 활성화로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 완화 추진

19일 현대카드는 2000만 달러(약 294억원) 규모의 김치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김치본드는 국내외 기업이 한국 시장에서 발행하는 외화 표시 채권이다.

공모 방식으로 발행된 이번 채권은 1년 만기 단일물로,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60bp(0.6%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현대카드의 이번 김치본드 발행은 원화 환전 목적의 김치본드 발행이 가능해진 작년 6월 이후 국내 기업이 공모로 발행하는 첫 김치본드다. 2011년 원화 환전 목적 김치본드에 대한 외국환업무취급기관 투자 제한 이후 시장에서 발행이 중단됐던 김치본드를 현대카드가 15년만에 재개한 것이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해 외환 시장 수급 불균형과 원화 약세 압력을 줄이는 한 방법으로 김치본드 발행 활성화를 추진하고, 원화 환전 목적의 김치본드에 대한 투자 규제를 완화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김치본드 발행으로 자금 조달 채널을 더욱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비한 여신전문금융사의 조달 수단 다변화는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며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김치본드 발행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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