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리금융 잔여지분 최대 10% 매각···완전 민영화 속도전
정부가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을 재개한다. 코로나19 국면 속에서도 금융권이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과거 투입한 공적자금을 거둬들임으로써 국민의 부담을 덜고 우리금융의 완전 민영화도 이뤄낸다는 취지에서다. 9일 금융위원회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가 예금보험공사의 우리금융지주 보유지분 최대 10%를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예보는 15.13% 지분을 보유한 우리금융 최대주주다. 공자위는 10월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