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폐기액 상반기만 1조7000억원
올해 상반기 화폐 손상으로 폐기 및 교환한 지폐와 동전이 1조7341억원에 달했다. 이를 새 화폐로 대체하는데 290억원의 세금이 소요됐다. 한국은행은 13일 2015년 상반기 한은이 폐기한 손상화폐는 1조7341억원으로 전기대비 1114억원(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은행권(지폐) 1조7330억원 가운데 만 원권 폐기액은 1조4095억원(81.3%), 천원권 1466억원(8.5%), 오천원권 1197억원(6.9%), 오만원권 573억원(3.3%)으로 집계됐다. 주화는 10억원의 화폐 손상액 중 100 원화 5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