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재정적자 30조원대···총지출 '역대 최대' 600조원
작년 정부의 총지출이 역대 최대 규모인 600조원대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경제회복 영향으로 총수입이 대폭 늘었지만, 총지출이 총수입을 웃돌아 재정적자는 30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1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재정 수입은 7월의 2차 추가경정예산(514조6000억원) 대비 55조4000억원가량 증가한 570조원 수준으로 추계됐다. 이 가운데 국세 수입이 344조1000억원으로 추경 예산 대비 29조8000억원 늘었다. 취업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