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주
[권용주의 모빌리티쿠스]소형 전기트럭 보조금 논란
정부가 연간 1조원의 보조금을 투입해 소형 전기 트럭을 확대하자 보조금 액수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는 중이다. 가격의 절반에 육박하는 보조금이 일명 '보조금 재테크'를 만들어 냈고 탄소배출 감축 효과에도 의문 부호가 제기된 탓이다. 먼저 보조금 재테크는 저가에 구매한 뒤 중고차로 되팔아 차액을 챙기는 행위다. 중고차 시장에 신차보다 비싼 매물이 다수 올라온 것이 방증이다. 소형 전기 화물차 보조금은 승용 전기차 대비 두 배 이상이 지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