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한전③]6조원대 자구책, 전력구매가 상한제···미봉책 '반복'
1분기에만 8조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낸 한국전력이 해외 사업 매각, 부동산 처분 등 가능한 자구 방안을 총동원해 재무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발전사에 지불하는 전력도매가격(SMP)에 상한선을 설정하기로 했으며, 추후 재정 투입도 검토할 전망이다. 다만 한전의 올해 적자가 20조원 이상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번 자구책이나 정부의 지원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한전은 전력그룹사 사장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