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급락 현실화···생산·소비·투자 한달만에 모두 뒷걸음
9월 우리나라 산업생산과 투자, 소비가 모두 뒷걸음질 쳤다. 소비는 5년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내수부진의 우려를 심화시켰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9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달과 비교해 0.8% 감소했다. 서비스업과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줄어들면서 전체 생산을 끌어내렸다. 올해 1월(-1.4%) 이후 최저치다. 전달 2.4% 감소했던 광공업생산은 0.3% 증가하면서 반전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 감소해 올해 5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