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LG전자 ‘특허센터’···색깔 드러내는 전생규 부사장
LG그룹의 공격 경영이 선명해지면서 핵심 계열사 LG전자의 특허 침해를 방어하는 전생규 특허센터장(부사장)의 존재감도 높아지고 있다. 전 부사장은 1987년 금성사 시절 특허관리실에 입사해 관련 부서만 거친 특허 전문가다. 2014년부터 CTO(최고기술책임자) 부문 특허센터장을 맡고 있는데 전임 이정환 부사장과 비교해 비교적 조용한 행보로 세간의 눈길을 받는 경우가 드물었다. 그러나 최근 LG전자가 대대적으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