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타이밍 놓친 전기요금 인상···하반기엔 쇄신해야
2분기(4~6월) 전기요금 인상이 46일간의 표류를 마치고 킬로와트시(kWh)당 8원 오른다. 다만 본격적인 여름철 진입을 앞두고 요금 인상이 단행돼 서민들의 냉방비 폭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초 이번 전기요금 인상은 지난 3월 말 예정됐다. 다만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을 향한 여당의 지속적인 사퇴 압박과 자구안 촉구에 맞물려 두 차례 인상이 연기됐다. 이번 요금 인상은 합산 48조원이 넘는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대규모 누적 적자 문제 해결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