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경찰 폐지 "이제 의경이 시위 막겠네"
전투경찰순경, 일명 전경이 42년 만에 폐지된다.25일, 전경 마지막 기수인 3211기 총 183명은 서울 경찰청 대강당에서 합동 전역식을 가졌다. 차출제로 운영되는 전경은 지난 2011년 12월 군번이 마지막이 됐다.전경 제도는 1971년, 병역의무자 가운데 지원자들을 전투경찰대로 배치하면서 실시됐다. 초기에는 해안 초소 경비 등 대 간첩 업무가 주 업무였으나 1980년 법이 개정된 이후에는 치안업무 보조를 겸하게 됐다. 이후 전경은 집회, 시위 대응이나 교통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