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우조선 하청노조 점거농성 명백한 불법" 중단 촉구(종합)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노조 '선박 점거 농성'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중단을 촉구했다. 두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에서 각각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정식 장관은 "도크에서 진수를 기다리는 선박을 점거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면서 "이는 원청근로자 8000명과 하청근로자 1만명에게 피해를 준다"라고 비판했다. 경찰이 건조물침입과 퇴거불응 등의 혐의를 적용해